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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그림책, 이렇게 읽어줘요! 아이 반응을 끌어내는 엄마표 영어 실전 팁

by goodd2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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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글리쉬 리아맘 입니다 😊
지난 글에서는 영어 그림책 TOP 5와 유튜브 동요 채널 추천을 드렸죠.
그중에서도 Brown Bear와 Dear Zoo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어요.

그런데요, 책을 골라줬다고 해서 영어교육이 바로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아이가 관심을 가질까?”
이 부분에서 많은 엄마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리아에게 실제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
아이 반응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팁을 정리해볼게요.


🧸 1. 아이의 '시선'과 '반응'에 맞춰주세요

처음엔 그냥 책을 또박또박 읽어줬어요. 그런데 아이는 금세 딴 데를 보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꼭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시작했어요.

"Shall we read this together?"
"Look! What animal is this?"

👉 이렇게 짧은 질문이나 표현으로 아이를 책 속으로 끌어들이면,
시선도 자연스럽게 집중되고 리아도 웃으며 반응하기 시작했어요.


🎵 2. 문장을 '음악처럼' 읽어보세요

아이들은 리듬과 멜로디에 반응을 정말 잘해요.
특히 Brown Bear, Brown Bear 같은 반복적인 책은
같은 문장을 살짝 노래처럼, 리듬감 있게 읽어주면 금방 따라하게 돼요.

예시:
🎶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 "I see a red bird looking at me~!"

※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리듬을 살려 읽는 것이 포인트예요!


🤗 3. 아이와 '대화하듯' 책을 읽어요

책을 끝까지 읽는 게 목표가 아니에요.
그보단 중간중간 멈추고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Dear Zoo를 읽을 때는:

📘 "They sent me a lion!"
👩‍👧 "리아야, lion은 너무 무서워서 다시 보냈대. 너라면 어땠을 것 같아?"

이렇게 질문을 던지면 아이는 상상하고, 자신의 언어로 말하게 돼요.
비록 한국어로 대답하더라도, 영어 표현이 상황 속에서 살아나기 시작해요.


🐾 4. 손으로 가리키고, 몸짓을 더해요

책 속 그림을 아이 손으로 직접 가리키게 해보세요.
또 동물을 만지는 흉내를 내보거나, "hop! hop!" 하며 토끼처럼 뛰는 것도 좋아요.

예시:

  • “Where’s the red bird? Can you point to it?”
  • “Let’s be a frog! Ribbit, ribbit~”

몸으로 표현하고 놀면서 영어가 연결되면, 기억에도 훨씬 오래 남아요.


🌱 5. 매일 5분이라도, '짧고 자주'

영어 그림책을 하루에 10권씩 읽는 것보다,
매일 1권씩이라도 꾸준히 반복해서 읽는 게 더 좋아요.

📌 리아는 Goodnight Moon을 2주 동안 14번 읽었고
나중엔 제 입보다 먼저 “Goodnight stars~”를 외치더라고요.

영어는 '축적의 언어'니까요.
짧고, 자주, 반복해서 읽기! 이게 진짜 핵심이에요.

 

저도 영어를 할 때면 늘 자신이 없을 때가 있어요. 

내 안 좋은 발음으로 하면 아이에게 오히려 안 좋지 않을까,

그리고 나는 영어를 잘 못하는데 내가 하면 별로지 않을까,

내가 하는 방법이 맞을까, 

내가 발음하는 단어가 이게 맞을까... .등등

 

저도 머릿 속에서 수많은 고민들과 생각들이 많아질 때가 있어요.

그만큼 영어 교육을 잘하고 싶고 진심이어서 그런거죠.


💌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엄마도
"내가 영어를 못해서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될까봐"
걱정하고 계시진 않나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생각해요.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 아이와 즐겁게 영어를 나누고 싶은 그 마음이면 충분하다.”

우리의 발음이 조금 어색하더라도,
그건 아이에게 완벽한 영어가 아닌, 완벽한 추억이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추억이 아이를 영어에 대해 따뜻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그리고 저는 일단 이 생각만 하기로 했어요. 

 

"그냥 하자."

 

되게 무심하고 무식해보이기도 하지만 영어공부는 이게 답이더라구요. 

맞든 틀리든, 효과가 어떻듯 일단 하자, 그냥 하자, 신경쓰지 말자. 이게 답이더라구요. 

무조건 하나라도 더 하는데 좋을 거라는 쉽고 단순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분도 그냥 하세요. 고민할 시간에 그냥 하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다음에는 이제 달라진 교육 트렌드에 따라 아이 영어교육을 어떤 식으로 하면 될지에 대한 글들을 이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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